온세텔레콤(대표 김형진, 김신영)은 터치웍스(대표 강승훈)와 지난달 19일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멤버십 서비스 ‘터칭’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터칭’은 지갑 속 카드나 근거리무선통신(NFC)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매장의 스탬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교통카드처럼 무선주파수(RF) 방식 터치 기능이 지원되는 카드를 리더기에 대고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사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터칭’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해 스탬프, 포인트 적립 현황이나 쿠폰 보유현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온세텔레콤은 ‘터칭’의 도입비용이 저렴해 중소상공인들이 부담없이 고객 관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장 POS나 PC에 터칭 리더기만 연결하면, 저렴한 월정액 비용으로 고객 현황을 파악하고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터칭’ 앱 안에서는 푸시메시지로 고객에게 쿠폰이나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또 앱 안에 매장 소개 페이지가 생성돼 고객과의 소통 채널로 활용할 수 있고, 추가 홍보 효과도 노릴 수 있다.
관련기사
- 온세텔레콤, 벼룩시장에 안심번호 서비스 제공2014.04.07
- 온세텔레콤, IDC 입점한 중소기업에 보안SW 무료 제공2014.04.07
- 온세, 체질개선…모바일-통신유통 주력2014.04.07
- 온세텔레콤, 동반성장 파트너 공개모집2014.04.07
현재 ‘주커피’, ‘오가다’, ‘더후라이팬’, ‘커피에반하다’ 등 약 400여 개의 프랜차이즈 및 개인매장이 ‘터칭’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터칭’ 앱 실사용자는 13만명에 달한다.
박효진 온세텔레콤 본부장은 “종이로 된 스탬프 카드나 플라스틱 카드를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쿠폰 사용을 귀찮아하던 고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터치웍스의 기술력과 온세텔레콤의 기획 및 영업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프랜차이즈 및 중소상공인 대상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