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제작한 MOBA '리그오브레전드'가 현재 북미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펼친다.
24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의 라이엇게임즈는 왕좌의 게임 제작사인 HBO와 함께 왕좌의 게임 시즌4 시작일에 발맞춰 광고와 마케팅 활동등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왕좌의 게임 시즌4 방영 시작일은 4월 6일이다.
이러한 공동 프로모션 활동은 리그오브레전드와 왕좌의 게임간에 중복되는 팬들이 많아 성사될 수 있었다. 또한 두 팬들의 성향도 비슷해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왕좌의 게임으로, 왕좌의 게임에서 리그오브레전드로 이동하는 팬들도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두 회사는 앞으로 왕좌의 게임 공식 사이트에 리브오브레전드의 로고가 붙는 등 크로스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더스틴 벡 라이엇 게임즈 부사장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두 콘텐츠의 융합 콘텐츠들도 곧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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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현지 반응은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들 중에서는 왕좌의 게임의 대사와 외형을 가져온 챔피언들도 있어 수준 높은 융합 콘텐츠들이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왕좌의 게임간의 공동 프로모션은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며 게임과 드라마간의 흔하지 않은 협업이지만 두 콘텐츠간의 팬층이 비슷하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업계 관계자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