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게임즈, ‘소울워커’ 일러스트 공개

일반입력 :2014/03/19 17:46    수정: 2014/03/19 17:47

라이언게임즈(대표 윤성준)가 액션 MORPG '소울워커'의 신규 일러스트를 19일 공개했다.

소울워커는 온라인 PC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폐허가 된 세기말 도시에서 다른 세계의 적에 대항해 영웅 소울워커로서 전투를 벌인다는 설정의 액션 MORPG다.

공개된 일러스트는 세기말의 적막한 도시 속, 폐허가 된 학교의 잔해 더미 위에 앉아있는 10대 소년소녀 소울워커들의 위태로운 모습을 그리고 있다.

작업을 담당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암초(armcho) 특유의 부드럽지만 깊이 있는 배경과, 그에 대비되는 강렬하고 선명한 색상의 캐릭터들은 게임이 추구하는 새로운 세계관과 지향점을 집약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일러스트는 소울워커만의 전투 액션의 바탕이 될 클래스와 캐릭터 등 중요한 변화도 함께 담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클래스 시스템이다. 검에 기댄 단발머리의 소녀는 장검 계열 무기를 사용하는 '복수의 소울럼소드'로 높은 공격력을 기본으로 끊임없는 타격과 콤보를 통해 화려한 액션과 강력한 타격감을 맛볼 수 있는 근접전 타입의 클래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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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뒤로 세 자루의 장총을 맨 소년은 '쾌락의 건재즈'로, 권총 계열의 무기를 사용해 전투에 참여하는 원거리 딜러 타입이다. 특히 파티 플레이에서 든든한 원거리 지원뿐 아니라 스킬에 따른 다양한 공격모드로 기존 RPG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라이언게임즈는 “한마디 말보다 이번 일러스트를 통해 소울워커가 새롭게 추구하는 세계관과 액션 스타일 등 변화를 한 눈에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소울워커를 고대해온 이용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빠른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