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문서 화면, 필기, 메모를 공유할 수 있는 휴대형 전자칠판이 PC, 맥까지 확장됐다.
위스캔(대표 이태호)은 ‘위노트’의 윈도, 맥 PC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PC와 MAC 에서 제공되는 위노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화상회의 또는 원격제어 기반의 고가의 협업, 교육 시스템 도입없이 편리한 스마트회의, 스마트교실을 활용할 수 있다.
보유한 노트북, 데스크톱, 맥 등과 iOS,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기존 빔프로젝트, TV, 전자칠판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설치된 회의실, 교실 내 장비와 완벽하게 호환돼 별도 전자칠판, 전자교탁 장비 구매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위노트는 다양한 형식의 디지털 문서를 여러 기기에서 함께 볼 수 있게 해준다. 회의 주최자이자 문서 공유자가 디지털문서에 메모하는 내용도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위노트를 활용한 종이 없는 회의의 비용 절감 사례가 작년부터 꾸준히 알려지며, 도입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위노트를 도입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일부 대학교는 태블릿과 노트북으로 정기 포럼과 회의를 진행한다. D.CAMP(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은 위노트로 자료집을 배포하고, 프레젠테이션에 활용중이다. 소규모 교육이 빈번한 교회, 소규모 학원 및 중고등학교의 경우 전자칠판 기능 및 녹화기능을 활용해 교육 자료 배포, 공유 및 예습, 복습 시스템으로 활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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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캔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위노트 웹 서비스와 양방향 방송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태호 위스캔 대표는 “전자문서 산업의 통계를 보면 세금계산서, 계약서 등에서 전자문서 사용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오히려 회의용 문서, 행정문서의 종이 소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라며 “향후 양방향 주석(Annotation) 기능 강화를 통해 스마트 회의와 스마트 교육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