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연구조합, 미래부 설립 인가 획득

일반입력 :2014/02/28 18:18

3D프린팅연구조합이 지난 20일 미래창조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설립 등기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해말 3D프린팅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여명의 발기인이 모여 창립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초대 이사장으로 3D 프린터용 플라스틱 필라멘트를 생산하는 대림화학의 신홍현 사장이 선출됐다.

신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3D 프린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3D프린터의 도입, 국산화, 분말 제조 기술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재료연구소, 대학 등의 3D 프린터 관련 부분의 전문가, 개발자, 회사 대표로 이사진이 구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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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D프린팅연구조합은 ▲ 조합원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및 성과 관리 사업 ▲ 신기술, 신제품 공동 연구 ▲ 선진기술 도입 및 공동 활용방안 모색 ▲ 정부 및 공공기관으로부터의 수임 지원 등을 수행하여 3D프린팅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3D프린팅연구조합은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가전브랜드쇼에 참석해 3D프린터 전용관을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