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0’의 후속편으로 알려진 ‘300: 제국의 부활’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당 영화와 비슷한 분위기를 담아낸 게임 ‘로마: 제국부활’이 덩달아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퍼니글루(대표 백창흠)의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제국부활이 개봉을 앞둔 영화 ‘300: 제국의 부활’의 개봉에 맞춰 이용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영화명과 게임명, 분위기 등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영화 ‘300: 제국의 부활’은 2006년 영화 ‘300’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테르모필레 전투 바로 직후에 치룬 전쟁 ‘살라미스 해전’을 담은 것. 해전은 제3차 페르시아 전쟁 중인 BC 480년 9월 23일, 그리스 연합해군이 페르시아 해군을 괴멸시킨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로 꼽힌다.
‘300: 제국의 부활’은 전작인 ‘300’에서 남편 레오디나스 왕의 출전을 도왔던 왕비 고르고 여왕(레나 헤디 분)이 남편의 복수를 위해 전투에 참여하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줄 것이란 전망이다. 안드로이드, iOS 버전으로 출시된 ‘제국부활’은 인기 웹게임 ‘로마전쟁2’의 모바일 버전으로 요약된다.
‘제국부활’은 로마, 그리스, 이집트 문명의 대립과 갈등을 그렸으며 건물을 짓고 병력을 생산해 AI와 상대 이용자와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수백명의 역사적인 영웅을 아군으로 영입할 수 있으며 도시의 건물과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농장 및 광산을 확보해 전투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퀘스트는 적 NPC를 하나 둘 무찌르면서 최종 보스 NPC와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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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제국부활’은 웹게임 로마전쟁2 뿐만 아니라 K3, 삼국지풍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겨 해온 이용자에게 적합한 게임이란 평가를 얻었다.
퍼니글루의 김상범 부사장은 “인기 웹게임 로마전쟁2의 모바일 버전 제국부활이 정식 출시 이후에도 오랜시간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용자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