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아이디어박스게임즈 3억 투자

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가 모바일 게임사인 아이디어박스게임즈에 3억원을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본엔젤스는 올해 투자한 5곳의 회사 중 '펀프레소'·'퍼니즌'·'파이브잭에' 이어 4번째로 게임 분야에 투자를 단행했다.

2011년 설립된 아이디어박스는 각각 800만과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플랜츠워'와 '비오는날' 시리즈를 개발 및 서비스한 경험을 갖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한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인 '마스터오브크래프트'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본엔젤스 송인애 이사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았던 게임들을 출시한 이력과 룰더스카이 핵심 개발자들로 구성돼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자체 모바일게임 엔진을 보유한 개발력과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한 경험도 이 회사의 강점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배 아이디어박스 대표는 “이번 투자로 개발환경 및 자체 서비스에 대한 자금 확보는 물론, 본엔젤스의 홍보와 법무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정된 회사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참신한 게임을 선보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