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은 개발, 판매중인 하드디스크 복사기(삭제기) '디존아이 FHC115 프로', '디존아이 FHC3115 프로'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보안 적합성 검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 번에 16개의 하드디스크 속 데이터를 삭제, 15개 디스크를 복사할 수 있다. 국정원에서 인증된 제품 중에 회당 하드디스크 삭제 가능 개수가 가장 많다. 검증 통과로 디지털존은 총 7가지의 보안적합성검증필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국정원으로부터 보안적합성 검증을 받은 기능은 외부로 하드디스크 내용이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4단계에 걸쳐 하드디스크 내용을 완전 삭제하는 ‘DoD 이레이저’ 기능이다.
디존아이 FHC115 프로는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도 전원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기기로 한 시간에 150GB의 빠른 속도로 동시에 16개의 사타(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삭제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존아이 FHC3115 프로는 SATA방식의 하드디스크는 물론 IDE 하드디스크, CF메모리도 복사, 삭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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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디존아이 FHC3XX 시리즈는 로그기능을 제공해 그 동안 이 기기로 작업된 모든 데이터를 확인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관공서에서 상위기관의 감사 시 유용한 기능이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통과로 디지털존 하드디스크 복사기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정부기관은 물론 기업, 연구소, 군부대 등에서 필수 제품으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