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전문성 강화 위한 조직 개편

일반입력 :2014/01/28 11:22    수정: 2014/01/28 11:22

스마일게이트홀딩스(대표 권혁빈)는 보다 전문화 된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스마일게이트 2.0 시대를 열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기본 골자는 지주회사의 역할과 사업회사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또 조직별로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데 보다 집중한다는 취지다.

우선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 권혁빈 대표를 필두로 각종 투자 및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게 된다. 특히 창업 지원이나 후배양성과 같은 사회환원 활동 및 기업 브랜드 구축 및 제고와 관련된 제반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두 개의 사업회사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와 '스마일게이트 월드와이드'는 각각 게임의 개발·발굴 부문, 유통·해외시장 개척 등 각각의 핵심 분야에 주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게임 개발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양동기 대표가 수장을 맡는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게임을 비롯해 IT 및 문화 콘텐츠까지 개발 영역을 확대함은 물론 기존에 있던 개발 스튜디오 외에도 잠재력 있는 개발사를 추가로 발굴하고 투자하는 등 자사의 게임 IP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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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내·외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ISG는 '스마일게이트 월드와이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변종섭 대표가 이끄는 스마일게이트월드와이드는 향후 '글로벌 퍼블리셔'의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 권혁빈 대표는 “각 계열사의 사업 성격과 분야를 전문화 시키는 동시에 효율성의 극대화를 갖추는 형태로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스마일게이트 2.0 시대를 열고 각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