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IT 솔루션과 서비스 전문기업인 핑거(대표 박민수)가 캄보디아 ‘MG적정기술센터’에 재능기부를 제공하기 위해 봉사단을 현지에 파견,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캄보디아에서도 가장 낙후지역으로 알려진 껀달주 비니에르 지역에 있는 ‘MG적정기술 센터’는 캄보디아 과학기술국립대 건축학과 김만갑 교수가 운영 중이다.
‘적정기술’이란 주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의 낙후된 지역 주민들이 쉽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맞춤형으로 개발된 최소한의 기술을 의미한다. 현재 ‘MG센터’는 한국식 온돌과 태양광 등을 이용한 농산물 건조시설과 유기농 퇴비생산 시설을 만들어 현지 농민들에게 활용방법을 전파하고 있다.
관련기사
- 핑거 ‘아이템헌터’, 게임아이템 사이트 한 눈에2014.01.14
- 핑거, 신한銀에 스마트폰 뱅킹 솔루션2014.01.14
- 핑거, 계좌통합 서비스 유료화 선언2014.01.14
- 美 트럼프 재선 유력?…비트코인 7만4천 달러 돌파2024.11.06
이번에 파견된 핑거 봉사단은 적정기술 시설의 사용법부터 생산된 농산물 분류와 계량화, 제품 생산과 관련한 방법을 제공하게 된다.
핑거의 김용국 경영관리팀장은 “2012년부터 회사 차원에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협약을 맺어 국내 봉사 활동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해외 봉사활동을 기획 중 아시아/아프리카 희망기구 (WHAF)를 통해 MG센터를 소개 받았다. 적정기술 구현 교육은 매뉴얼보다 창의성 발휘가 더 필요해 IT 솔루션을 개발하는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꾸준히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