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오후 KT 광화문 사옥에서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추진단 설치 근거규정인 ‘창조경제 민관협의회 등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에 따라 출범에 앞서 추진단이 수행할 구체적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열린다.
추진단 공동단장인 박항식 미래부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이 주재하고 경제단체, 연구기관, 기업 등으로부터 파견된 추진단 직원 20여명이 참여한다.
워크숍은 먼저 미래부 노경원 창조경제기획국장이 추진단의 출범 배경과 창조경제 정책방향에 대하여 소개하고, 이어서 추진단이 수행할 업무 관련 핵심 주제별 외부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 창조경제타운 설명 및 시연, 추진단의 향후 업무추진방향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고영하 고벤처포럼 회장이 ‘창업국가 대한민국’을 발제하고 관련 내용의 토론이 예정됐다. 이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효은 단장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창출 방안’에 관해 발제한다.
아울러 법제연구원 조용혁 박사가 ‘창조경제 구축을 위한 융합촉진법제 및 규제선진화 방안’을 발표한다.
핵심주제별 외부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에 이어 지난해 9월 개설된 창조경제타운에 대한 설명 및 시연 등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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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은 워크숍을 시작으로 다음 주 초에 공식 출범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박항식 단장은 “추진단은 과거의 국정과제 관련 조직과 달리 민간 주도의 조직으로 구성된 만큼 민간의 창의성이 최대한 발휘되어 민간이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