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지란지교소프트 내 보안사업본부를 분할, '지란지교시큐리티'를 내년 1월1일에 설립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란지교소프트의 대표적인 수익형 사업인 보안사업을 전문화, 경영효율화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할은 물적분할 형태로 지란지교소프트가 지분 100%를 보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지란지교소프트는 보안 소프트웨어(SW) 개발기업인 지란지교시큐리티와 보안전문 유통기업 '지란지교에스앤씨'를 자회사로 보유하게 됐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메일보안, 모바일보안, 문서보안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하며 스팸메일차단솔루션 '스팸스나이퍼', 보안웹파일서버 '오피스하드'와 함께 전년 대비 50%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기기관리(MDM) 솔루션 '모바일키퍼' 등과 같은 솔루션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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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윤두식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본부장이 맡게 된다. 윤 본부장은 장기적으로 오래 갈 수 있는 기반이 건강한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설립 포부를 밝혔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지란지교소프트는 10여년 전부터 비즈니스 유닛별로 빠르고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왔다며 도전, 신뢰, 순기능이라는 철학을 갖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