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아이, 보안메일 및 앱 오류 보고 솔루션 출시

일반입력 :2013/12/16 18:09

손경호 기자

가온아이가 보안메일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앱) 오류보고 솔루션을 내놓고 보안사업에 뛰어든다.

가온아이(대표 조창제)는 보안메일솔루션 '유니세이프 S메일', 앱 오류 보고 솔루션 '유니세이프 CRS'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라임소프트가 개발했으며, 가온아이가 총판을 맡는다. 가온아이측은 해당 솔루션 기획단계에서부터 함께 개발 작업에 참여해왔다고 밝혔다.

유니세이프 S메일은 고객에게 배포한 보안메일의 첨부파일을 스마트폰에서도 안전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지금까지는 각종고지서내역, 월별이용내역 등 고객에게 발송하는 명세서를 스마트폰에서는 열람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앗다. 그러려면 특정 앱을 설치하거나 모바일문자서비스를 추가로 신청해야 이용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불편함과 시스템중복투자 등이 발생했다.

유니세이프 S메일은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해 안드로이드, iOS 등 모든 모바일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보안메일을 열람할 수 있게 했다고 가온아이는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국산 암호화 알고리즘인 'SEED'로 암호화됐으며 기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입력과 함께 별도로 발송되는 임의 비밀번호를 통해 보안성을 높였다.

유니세이프 CRS는 스마트폰 내에 고객에게 배포한 앱의 비정상적인 종료 등이 발생할 경우 배포자에게 오류 보고를 전달하는 기능을 가졌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사내 업무, 전자금융거래, 고객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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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 앱에 대한 오류보고를 기능을 수행해 왔으나 iOS에서는 유니세이프 CRS 솔루션이 최초로 해당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현재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사용 중이다.

가온아이 관계자는 "새로 선보이는 솔루션은 명세서 등 보안메일에 대한 열람에 대해 편리함을 제공하며 앱 오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고객 서비스를 수행하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