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업체 티그레이프, 미국 법인 설립

일반입력 :2013/12/06 14:15

모바일 서비스 업체 티그레이프는 6일 코트라 해외 IT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실리콘밸리에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2007년 설립된 티그레이프는 빅데이터 기반 모바일 분석 플랫폼인 핑그래프, 모바일 맛집 가이드앱 냅킨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티그레이프는 코트라 해외 IT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당초 예상보다 70% 절감된 예산으로 1개월이란 짧은 시간에 미국 법인을 설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코트라 IT지원센터 사업은 해외 IT 전문가 및 기관과 유망 IT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국내 중소 IT기업들의 성공적인 세계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실리콘밸리(미국), 베이징(중국), 도쿄(일본)와 같은 IT 핵심 시장에 독립형 사무실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지 정착에 필요한 경영, 법률, 회계 정보와 마케팅, 시장 진출에 대한 기회 상담 및 진출 전략 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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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IT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다. ICT 중소 및 벤처 기업과 IT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제품성. 시장성등을 평가해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김중일 티그레이프 대표는 “코트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모바일 앱 분석 및 통계 서비스인 핑그래프와 소셜 기반 음식 추천 서비스인 냅킨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손쉽게 이뤄졌다”며 코트라를 통해 지원될 현지 마케팅 활동과 네트워크에 대한 정보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