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헌 유넷시스템 대표가 내년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를 이끌게 됐다.
KISIA는 4일 서울 가락동에서 이사회를 열고 비공개투표를 열고, 심 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심 대표는 이경봉 소프트포럼 대표와 경합을 벌인 끝에 투표수 29표 중 17표를 획득했다. 별다른 이견이 없는 한 KISIA 규정대로 수석부회장이 내년 2월 12대 회장을 맡게 된다.
기존에 KISIA는 회장, 상근부회장 외에 차기 회장 후보로 2명의 수석부회장을 선출해 왔다. 그러나 조규곤 KISIA 회장의 요청에 따라 수석부회장을 1명으로 줄이는 대신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이상훈 KISIA 상근부회장은 어제 이사회는 사실상 차기 회장을 뽑는 자리였다며 내년 2월 KISIA 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공식 선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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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대표는 1980년대 후반 삼성그룹에 입사, 그룹웨어시스템(TOPICS) 운영업무를 담당했다. 그 뒤 에스원 인터넷사업팀장, 시큐아이닷컴(현 시큐아이) 상무 등을 거쳐 2003년 유넷시스템을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이 회사는 통합로그분석 시스템, 무선인증보안,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등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