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의료기기 분야 중기와 컨소시엄 구성

일반입력 :2013/12/01 11:21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국내 중소 진단 의료기기 기업과 관련 분야 동반성장을 목표로 전략적 제휴를 통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신기술 개발과 기술 상용화 분야에서 협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 외에 서비스 전문기업인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 분자진단 시약 전문기업인 제놀루션(대표 김기옥), 휴대용 분자진단 기기 전문기업인 나노바이오시스(대표 김성우), 현장검사(POCT) 면역진단 전문기업인 바이오포커스(대표 서정구) 등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컨소시엄 참여업체들과 ▲차세대 체외진단 플랫폼 ▲중국 시장 특화 제품 및 기기 ▲한국인 특이 유전자 분석 제품 등의 분야에서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제품 상용화 이후에는 중국, 미국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과 기술 수출 지원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 관리 중심으로 변화하는 전세계적 추세에 맞춰 체외진단기기의 개발 및 상용화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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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산업은 질병의 예방과 각종 질환 모니터링을 혈액검사와 같은 간단한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발전 중이다. 2020년 80조원 시장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육태선 SK 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은 “진단•의료기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돼 기쁘다”며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 역량과 자원, 그리고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결합하여 향후 적극적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