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청소기 전문업체 부강샘스 자사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이 일본 닛케이 트렌디가 선정하는 ‘2013년 히트 상품 베스트 30’에서 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순위에서 국산 가전 제품이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레이캅이 처음이다.
이 순위에서 레이캅이 구글 넥서스7, 애플 아이패드 미니,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등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히트 상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부강샘스는 2007년 처음 침구청소기를 개발, 중국과 미국, 유럽 등 24개국에서 지금까지 250만대를 판매했다. 일본에는 지난해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직접 진출, 집먼지 진드기가 일으키는 유해물질인 ‘하우스더스트’를 제거해주는 살균기능으로 주목받았다.
현지 인증업체들의 성능 시험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현재 총 1천400여개 가전 매장에 입점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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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부강샘스 대표는 “레이캅이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일본의 가전시장에서 인정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닛케이 트렌디는 일본 경제전문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자매지다. 2013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판매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도, 참신성, 영향력의 세가지 요소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