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충돌 ‘로마:제국부활’, 직장인 몰리나

일반입력 :2013/10/22 10:08    수정: 2013/10/22 10:39

인기 웹게임 로마전쟁2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다. 고대 유럽과 중동의 문명 충돌을 그린 해당 게임이 직장인 웹게임 마니아에 이어 스마트폰 엄지족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퍼니글루(대표 백창흠)는 인기 웹게임 로마전쟁2의 모바일 버전 ‘로마: 제국부활’을 출시할 예정이다.

‘로마: 제국부활’은 웹게임 로마전쟁2의 게임 요소를 모바일 기기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웹게임 로마전쟁2를 즐겼던 직장인 이용자들은 익숙한 게임 환경을 토대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인 ‘로마: 제국부활’은 로마, 그리스, 이집트 문명의 대립과 갈등을 그렸으며 건물을 짓고 병력을 생산해 AI와 상대 이용자와 전투를 벌이는 단순한 내용을 담아냈다.

또한 이 게임은 수백명의 역사적인 영웅을 아군으로 영입할 수 있으며 도시의 건물과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농장 및 광산을 확보해 전투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원작 웹게임 처럼 역사 속 인물을 전리품으로 획득할 수 있는 시나리오 퀘스트를 기반으로 한다. 퀘스트는 적 NPC를 하나 둘 무찌르면서 최종 보스 NPC와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일정 자원과 영웅을 확보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로마: 제국부활’이 웹게임 버전을 단순히 모바일로 이식한 수준은 아니라고 했다. 창조적 재탄생의 과정을 거쳐 만들었고 최적화된 UI로 구성한 것. 여기에 율리우스 등 전설적인 로마 시대의 영웅을 추가해 흥미를 더했다고 한다.

‘로마: 제국부활’은 웹게임 로마전쟁2 뿐만 아니라 K3, 삼국지풍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겨 해온 이용자에게 적합한 게임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 담긴 콘텐츠를 모바일로 구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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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글루의 김상범 부사장은 “인기 웹게임 로마전쟁2의 모바일 버전 로마: 제국부활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마: 제국부활’은 오는 24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사전등록 이벤트(http://rome2.funigloo.co.kr)에 참여하면 고급 아이템과 문화상품권, 금화 등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는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