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는 고사무열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21일 자로 현 씨디네트웍스 기술그룹 김종찬 상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창립 이래 약 14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회사를 이끌어왔던 고사무열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고 대표는 씨디네트웍스가 글로벌 CDN 서비스 기업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이어가고 있는 시점인 지금이 경영진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새로 임명된 김종찬 대표이사는 인터넷 서비스 시장에서 약 20년 간 사업기획 및 기술 부문에서 경험을 쌓아왔으며, 데이콤,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현, LG유플러스 인터넷데이터센터)를 거쳐 2006년 씨디네트웍스에 합류했다. 그는 이후 서비스 기술본부장, 기술그룹 상무이사를 역임하며 R&D 및 서비스 부문을 총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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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이사는 씨디네트웍스가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데 필요한 기술력과 인프라,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는데 있어 뛰어난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김종찬 대표이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기존 CDN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있고 고객에게 부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신규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 CDN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입지를 굳히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여 진정한 마켓 챌린저(Market Challenger)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