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모바일 신작 연말 대공세

일반입력 :2013/10/18 15:46    수정: 2013/10/18 15:47

남혜현 기자

컴투스가 연말까지 총 13개 모바일 게임을 추가 선보인다.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작을 섞어 까다로운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식성을 다방면으로 공략한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4분기 중 ‘페이퍼프렌즈 for 카카오’ ‘피싱’(가제) ‘몬스터앤나이츠’(가제) 등 7종의 자체 개발작에 ‘다이스 어드벤쳐’ ‘소울나이트’ 등 6종의 퍼블리싱 게임을 더해 총 13종 이상 신규 게임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2배 가까운 라인업으로, 이를 통해 4분기 실적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이달말 선보일 ‘페이퍼프렌즈 for 카카오’는 종이로 만들어진 독특한 분위기의 게임 속 세상에서 동물을 수집하고 육성해 나가는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으로, ‘타이니팜’ ‘말랑말랑목장 for 카카오’ 의 인기를 잇는다는 전략이다.

지스타2012에서 사전 공개하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는 3D 그래픽의 모바일 낚시 게임 ‘피싱’(가제) 역시, 실제 물고기를 연상시키는 실감나는 3D 그래픽과 낚시의 손 맛을 그대로 살려낸 게임성으로 성인 유저층을 노릴 킬러 타이틀로 주목 받고 있다.

몬스터 수집 역할수행게임(RPG)인 ‘몬스터앤나이츠’(가제)도 자동전투 시스템과 몬스터 컬렉션 방식을 도입해,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쉬운 RPG로 캐주얼과 RPG 팬들을 모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4분기 라인업 중 눈에 띄는 점은 자체 개발 게임 못지 않게 탄탄한 게임성을 가진 퍼블리싱 게임들도 다수 포진하고 있는 점이다. 자체 개발 게임들과 함께 컴투스의 국내외 행보에 힘을 보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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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0월 글로벌 출시한 ‘더 맨션: 퍼즐 오브 룸즈’는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룸즈’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후 출시 예정인 ‘다이스 어드벤쳐’도 다양한 종류의 귀엽고 깜찍한 피규어를 모으며 즐기는 새로운 개념의 카드게임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오랜 개발기간을 거치며 다듬은 완성도 높은 자체 개발 게임들과 검증된 개발력을 가진 우수한 국내 업체들의 대표 퍼블리싱 게임들을 4분기 대거 출시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