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커피'를 개발한 파티게임즈의 두번째 퍼블리싱 게임이 나왔다. 화살을 쏘아 몰려오는 몬스터로부터 성을 지키는 디펜스 게임 '몬스터디펜걸스'로,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였다.
11일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는 위습소프트가(대표 정용은) 개발한 '몬스터디펜걸스 for 카카오'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몬스터디펜걸스는 디펜스 게임의 공식에 충실하다. 방어에 초점을 두고 빠르게 적을 물리쳐야 한다. 다른 게임과 차별점은 조작법이다. 몬스터를 하나의 과녁으로 설정, 목표물을 명중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방식이지만, 콘트롤에 난이도를 줘 재미를 강조했다.
로빈후드, 꼬마 마녀 등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캐릭터를 사용했다. 캐릭터를 잘 육성해 아이템을 강화하도록 하는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도 가미했다.
주요 캐릭터는 총 3가지로 동시에 여러 개의 화살을 쏘는 실력파 헌터인 레인져, 강력한 공격마법을 이용해 다수의 적을 물리치는데 능숙한 메이지, 신성한 힘과 대검을 이용해 최강의 전투기술을 발휘하는 팔라딘이 메인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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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으로, 별다른 설명 없이 게임의 규칙을 파악할 수 있게 고안한 점도 카카오 게임하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인으로 파악된다.
정용은 위습소프트 대표는 이 작품은 RPG 요소가 결합되어 있지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쉬운 게임이라며 기존에 디펜스 게임을 어려워했던 이용자들도 별 다른 어려움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