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를 인수한 게임빌이 이번엔 협력 개발사 중 하나인 나인휠스를 인수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모바일게임 개발업체 나인휠스(대표 김영선)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나인휠스는 앞서 게임빌이 퍼블리싱한 팜류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인 '그레이프밸리'를 개발한 곳이다.
인수는 에버플, 디브로스, 릴렉스게임즈 등 잇따라 지분 투자를 진행해 온 게임빌의 공격적 투자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게임빌은 이번 인수를 통해 게임 라인업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은 물론, 특화된 나인휠스만의 개발력에 자사의 글로벌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더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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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나인휠스 대표는 전 세계 시장에서 큰 힘이 될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게 되었으니 앞으로 더욱 경쟁력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게임빌은 최대 경쟁업체인 컴투스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재를 영입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