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에게 계속 기회를 주겠다고 누리꾼들이 안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7일 애틀랜타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 경기를 치른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이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해 류현진이 다시 선발로 나설 기회가 있길 바란다며 시즌 내내 잘 던진 선수를 한 경기 잘못했다고 내칠 수 없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일부에서 제기한 '부상설'에 대해 이날 류현진의 속구 구속이 93마일(150㎞)까지 나왔다. 또 90마일(145㎞)에서 91마일(146㎞)의 공을 대체로 던졌다며 아주 정상적이었다. 전혀 아픈 곳은 없다고 말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07/06/ujatxP8AOhp6FLOTksy5.jpg)
이어 그는 초반에는 류현진의 공이 아주 좋았다며 류현진의 몸에 이상이 있었다면 오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리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하며 부상설을 일축했다.
이날 LA다저스는 홈경기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상대로 13-6의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4실점을 내주며 3이닝만에 대타 타석에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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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는 애틀랜타에 2승 1패로 앞서며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위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승에서도 안 떨던 류현진이 MLB 포시에서 떨었다면 그건 굉장히 떨린거임...건강 잘 챙기자, 박찬호나 추신수처럼 마이너리그를 잠시 몇달 만이라도 경험했다면 노련한 투수로 성공하는 밑거름이 될건데, 특유의 베짱있는 투구를 못 보여준 건 아쉽지만 다음부터는 잘해낼 듯, 마음 비우고 시원하게 던지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