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는 연말 국내 재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인 일인칭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티저사이트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세계 80여 개국에 진출한 크로스파이어는 동시접속자수 420만 명의 최고 기록을 보유한 인기작으로, 중국 베트남 북미 및 러시아에서 FPS 게임 1위를 달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열린 티저사이트에는 게임 특징과 달라진 게임 요소 등을 담겨졌다. 회사 측은 스마일게이트가 성공적인 해외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개발력과 운영력을 바탕으로 기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게임을 선보이면서 국내 FPS 게임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는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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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가 담당했던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서비스는 지난해 6월 종료된 바 있다. 이는 네오위즈게임즈와 스마일게이트의 서비스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인기작 크로스파이어가 스마일게이트를 통해 부활의 날갯짓에 성공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게임즈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로스파이어를 국내에 직접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해외에서 검증 받은 풍부하고 다양한 컨텐츠, 안정적인 운영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