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데이팅 업체 아이비리프가 17일 자사의 소셜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썸(SSUME)'을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지난 3일 KT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한 '2013 앱 창업 배틀대회'에서 융합무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인 아이비리프의 박경규 대표는 친구들과 함께 썸을 직접 개발했으면, 발명영재 9호로 지정된 멘사회원이기도 하다.
썸은 주점 테이블에 부착된 근거리통신(NFC) 카드를 활용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 주점 기반 소셜데이팅 앱이다.
이 앱의 사용자는 지금 현재 나와 동일한 주점이나 근처 주점에 있는 사람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기존의 이음이나 코코아북 같은 소셜데이팅 서비스는 단순히 이성의 연락처만 얻을 수 있지만, 썸은 실제로 현재 같은 공간에 있는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박경규 대표는 기존의 소셜데이팅은 가격도 비싸고 실제로 만남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기간이 너무 길어 소개팅이라기보다 채팅의 개념에 가까웠지만, 썸은 실제 근처에 있는 사람들끼리 간단히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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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서비스는 홍대 앞 주점들과의 사전 제휴를 맺는 중이다. 박 대표는 20대가 이성과의 만남이 가장 활발한 세대라는 점과 주점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어울려 썸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연애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썸은 9월 23일에 출시 예정이며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