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스’ 11일 오픈…“국민 게임 도전”

일반입력 :2013/09/03 11:24    수정: 2013/09/03 11:37

영혼을 울리는 게임 힐링 게임 ‘에오스’(EOS)가 이 달 11일 오픈한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는 3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오스 오픈 및 마지막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먼저 이 날 회사 측은 엔비어스가 4년 간 개발한 에오스의 마지막 테스트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뒤, 11일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엔비어스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출신의 개발진들이 주축이 돼 결정된 개발사로 에오스가 처녀작이다.

에오스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방대한 콘텐츠와 선택적으로 즐기는 캐릭터 육성이 특징인 작품이다. 특히 에오스에는 ‘힐러’가 필요 없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파티를 맺을 때 부담이 덜하다. 또 15대 15의 대규모 PvP(이용자 간 대결)도 가능해 협동과 경쟁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솔로 인던과 5종의 전문 기술(보석세공사·자원채집가·연금술사·요리사·소울전문가) 및 업적과 아이템 강화 등 혼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장치도 있다.

에오스는 모바일 게임 시대에 맞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멀티 플랫폼 시스템을 지원한다. 전용 앱을 통해 채팅은 물론, 위탁 판매소를 통한 거래, 우편함 이용, 인벤토리 관리가 가능하다. 이 앱은 오픈 시점 안드로이드, iOS 버전 모두가 출시된다.

이 외에도 성장 구간 솔로 던전 5종과 최고 레벨(60) 이후 파티 던전 6종, 그리고 공격대 던전 1종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던전 어드벤처로 던전 공략의 재미를 최대한 살렸다. 추후 콘텐츠는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모 속도에 따라 추가될 예정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총괄디렉터는 “최근 모바일 게임이 대세인 가운데 NHN엔터테인먼트 이름으로 처음 PC 온라인 게임 에오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에오스는 플레이해볼수록 매력적인 타이틀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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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엔비어스 대표는 “누구나 쉽게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다양한 목표를 주고 최고 레벨 이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그는 “4년 동안 만들면서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오랫동안 즐길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며 “이런 고민한 결과들이 이번 오픈베타 버전에 모두 들어가 있는 만큼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