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게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일본과 중국 게임 시장에서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였던 확산성 밀리언아서가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재미와 감성을 담은 모바일 미소녀 게임이 속속 등장, 엄지족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TCG 티어리스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퍼니글루(대표 백창흠)이 출시할 예정인 미소녀 TCG 티어리스가 출시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티어리스는 모바일 상에서 카드를 수집하고 성장시켜 나를 위한 최고의 카드덱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로, 카드 RPG와 소셜을 조합해 30개가 넘는 던전과 그곳에 존재하는 몬스터와의 대결을 담은 작품으로 요약된다.
특히 이 게임은 국내 대표 TCG로 자리매김한 확산성 밀리언아서와 함께 미소녀 게임 마니아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사전 다운로드 이벤트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는 밀리언아서의 출시 초반 분위기와 같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게임 일러스트 분위기 뿐 아니라 OST 등을 미리 확인한 이용자들의 기존 미소녀 게임과는 다른 맛을 담아냈다면서 기대감을 들어냈다.
게임 응원 댓글을 보면 복수의 이용자는 “일러스트와 PV보고 이렇게 확 끌리는 게임은 오랜만” “감성 TCG라니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OST가 너무 감미롭다. 빨리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어리스는 이르면 다음 달 2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에 iOS 버전과 이통3사 등을 통해 세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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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티어리스에 대한 정보는 공식 카페를 통해 업데이트된다. 카페는 카드 정보와 게임 공략 등 이용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 운용된다.
퍼니글루 김상범 부사장은 “이용자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티어리스가 다음 주 정식 출시된다”면서 “기존 TCG와는 다른 색다른 이미지풍과 게임성, 감성을 담은 OST로 이용자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