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 신동경 신임 대표

일반입력 :2013/08/30 10:01

장윤식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대표가 대표이사 직에서 회사 고문으로 남는다. 새 대표에는 신동경 전 삼성SDS 상무가 내정됐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T는 내부 결정을 거친 뒤 신임대표를 임명한다. 임명 시기는 9월 초다.

신동경 신임대표는 삼성SDS에서 사내 유선 전화와 이동통신을 통합한 서비스 구축사업 등을 맡아왔다.

알뜰폰(이동통신재판매, MVNO) 외에 케이블TV 사업자에 인터넷전화 서비스 제공, VoIP를 위한 인터넷 망구축, 네트워크 기반사업 등을 진행하는 KCT의 주요 사업 내용에 적임자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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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식 대표는 KCT 대표직과 함께 지난 2011년 12월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한국KMVNO협회 초대 회장을 수행했다. 한국KMVNO협회는 이달 1일부로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로 확대 개편됐다. 회장직도 장윤식 대표에서 김홍철 프리텔레콤 대표로 새로 바꿨다.

SK텔레콤, SK텔링크에서 대관 업무와 네트워크 본부장 등을 거친 장 대표는 향후 개인 사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통신과 관련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