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5호 발사 성공...지상국과 첫교신

일반입력 :2013/08/23 00:44    수정: 2013/08/23 08:52

항공우주연구원은 23일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5호’가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우주로 향한 뒤 발사 32분 만에 남극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드네프르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향한 아리랑 5호는 발사 4분 39초 뒤 페어링이 분리, 15분 14초 만에 550킬로미터 상공에서 드네프르 발사체와 분리됐다.

이후 발사 32분 후 남극 트롤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남극 트롤 지상국과 교신 시에는 정확한 위치 추적이 어렵다. 때문에 위성의 궤도 정보를 파악할 수 없다.

위성의 궤도 안착은 이날 새벽 5시 36분경 대전에 위치한 항우연 지상국과 교신을 통해 알 수 있다. 위성의 정상적인 작동 최종 확인은 오전 6시 30분경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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