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이지(대표 박정희)는 자사 N스크린 서비스 ‘마이씨앗’에서 애니메이션 ‘단간론파’의 한국어 자막 버전을 독점 방영한다고 9일 밝혔다.
단간론파는 지난 2010년 일본에서 PSP(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용으로 첫 발매돼 인기를 끈 게임으로 최근 애니메이션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재 아이폰, 안드로이드 게임으로도 나와 있다.
마이씨앗은 지난 4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처음 전파를 탄 단간론파 첫 화를 5일 선보였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현지 방송 48시간 이내 국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마이씨앗이 국내 N스크린 서비스 중 유일하다. 단간론파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마이씨앗 내 ‘채널 아니메(Ch Anime)’에서 무료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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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 외에도 인기 작가 모리미 토미히고 소설 원작의 ‘유정천 가족’, 일본 4컷 만화 원작의 ‘금빛 모자이크’를 8일부터 각각 매주 월요일 밤 9시,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박정희 WAG 대표는 “단간론파 1화 방영때 트래픽이 폭주해 서버 마비가 올 정도로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 서버 운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단간론파와 같은 게임 원작의 애니메이션을 지속적으로 수입해 국내 사용자의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