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정보기술(대표 이정하)은 삼성서울병원 건강검진센터에 수진자(검진을 받는 사람), 의료진, 관리자 모두를 위한 스마트RFID 시스템과 관련 모바일앱을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중외정보기술은 자사의 건강검진 RFID 시스템은 반자동화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에 환자 중심의 선진형 의료문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이 구축된 삼성서울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수진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검진방법을 안내 받고, RFID 시스템이 수진자의 위치를 실시간 인식해 검사소요 시간이 최소인 검사실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대기순서와 필요한 검진 등도 안내 돼 총 검사시간이 단축된다.
관리측면에서는 대기지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검사 진행상태 및 검사별 정보가 직원에게 제공돼 수진자 문의에 대한 빠른 피드백과 의료진들의 문의에도 환자의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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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특징을 살펴보면 위치정보의 수집, 저장, 가공에 탁월한 지능형(Active) 태그를 사용해 수동형(Passive) 태그에 비해 훨씬 먼 거리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다. RFID칩을 수신기에 직접 갖다 대야 하는 기존의 태그 방식을 없애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구현한 부분도 삼성서울병원이 스마트 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배경 중 하나이다.
이정하 중외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최초로 RFID시스템 도입을 주도한 만큼 한국 내 의료IT 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나아가 다양한 산업군에도 RFID 시스템을 개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