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공개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코어'를 정식 출시했다.
24일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인도에서 출하되는 갤럭시코어 단말기를 1만5천350루피(약 30만원)에 예약판매하기 시작했다.
예약주문을 받고 있는 인도 삼성전자 온라인매장 사이트에서는 현재 흰색 기종만 살 수 있다. 회사는 향후 청색 단말기도 판매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갤럭시코어는 '인피빔'이나 '플립카트'같은 유통업체 사이트에서 제조사 권장가격 1만5천690루피(약 30만6천원)로 표기돼, 1만5천200루피(약 29만6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외국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모델로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갤럭시코어는 4.3인치 화면에 480x800 해상도를 보이며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GB 램, 8GB 저장공간, 안드로이드4.1 젤리빈 운영체제(OS)와 터치위즈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관련기사
- 갤럭시S3 젤리빈 4.2.2 시험판 유출2013.06.24
- 세계 최초 삼성 갤럭시NX, 성능은?2013.06.24
- 갤럭시 부진? AMOLED는 불티라는데...2013.06.24
- 4.3인치 갤럭시 코어 공개2013.06.24
기기는 듀얼SIM을 지원하며 5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VGA화질급 전면카메라를 달았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제공되며 무선랜, 블루투스3.0, GPS 연결 옵션, 1천8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지원한다.
앞서 갤럭시코어는 삼성전자의 최신 고급형 단말기에 포함된 일부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묘사됐다. 사용자가 단말기를 바라볼 때를 인식해 화면을 켜두는 '스마트스테이'와 부재중 전화와 메시지를 알려주는 '스마트얼럿', 자체 음성인식 비서 'S보이스'와 손동작으로 음소거 등 조작이 가능한 모션UI를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