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작 기술을 겨루는 경진 대회가 열린다. 게임 제작에 자신 있는 개발자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에 따르면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게임개발 기회 확대를 통한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13 글로벌 게임제작 경진대회’를 오는 6월 17일부터 연다.
이번 대회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이승훈)가 2003년부터 주최해오던 ‘대한민국 인디게임 및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과 2008년부터 주관해오던 ‘차세대게임 개발 경진대회’를 발전적으로 통합해 탄생했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3천700만 원으로 ▲상용화 ▲인디게임 일반부 ▲인디게임 청소년부 ▲아이디어 부문 등 4개의 부문에서 총 33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상용화 부문은 게임의 완성도와 예술성, 오락성 등 상용화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또 인디게임 및 아이디어 부문은 게임의 소재와 내용, 시나리오 구성 등 독창성과 창의성을 위주로 평가가 이뤄진다.
관련기사
- 무한도전-1박2일-LOL 공통점은?2013.05.15
- 라이엇게임즈, 韓 역사교육 위해 고궁 투어2013.05.15
- 윤창중 신고 美 문화원 여직원 돌연 사직 왜?2013.05.15
- 어린이날, 디지털-문화 체험 어때?2013.05.15
부문별 대상 및 아이디어 부문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 원과 100만 원 등 총 1천3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작은 8월말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9월 개최되는 ‘2013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2013)’ 기간에 시상식과 함께 전시도 이뤄진다.
개인이나 팀 단위(최대 10인)로 구성된 학생 및 일반 아마추어 게임 개발자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부문별 응모요강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상용화 부문의 예선(기획) 접수는 오는 6월 17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며 글로벌게임제작 경진대회 홈페이지(www.ggdc.or.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하여 기획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