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 ‘박은지 막말 논란’ 사과

일반입력 :2013/04/16 09:49    수정: 2013/04/16 09:50

한국닌텐도가 ‘박은지 트위터 막말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회사의 의도와 상관없는 사고였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지난 15일 인터넷 공간에서는 한국닌텐도 트위터 막말 논란이 뜨겁게 일었다. 이 회사의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등록된 글이 방송인 박은지 전 기상캐스터를 비하한 낯 뜨거운 말이었기 때문이다.

박은지와 샤이니 민호가 다정하게 찍힌 사진 기사에 “기상캐스터나 해먹을 것이지 얼굴 다 뜯어고치고... 도대체 스폰이 누구길래 너같이 대XX 든 거 없는 X을 띄워주는 거냐. 방송은 참. 에휴”라는 댓글이 한국닌텐도 트위터 계정으로 달려 있었던 것.

이에 업계는 한국닌텐도의 트위터 계정을 관리해주는 대행사 한 직원의 실수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태가 커지자 한국닌텐도 측은 공식 웹사이트 공지사항 게시판에 ‘트위터 내용에 관한 사과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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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회사 측은 “15일 한국닌텐도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네이버 기사에 게재된 댓글 내용은 한국닌텐도가 의도한 내용이 아님을 말씀드린다”면서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며 이번 일로 본인과 관계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닌텐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한 박은지 막말 논란은 각종 외신 등을 통해서도 빠르게 번지고 있어 어떻게 수습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