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가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방송인 박은지 씨를 향한 인격모독성 댓글을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
15일 오전 한국닌텐도 한 직원은 방송인 박은지 전 아나운서와 남성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실린 한 매체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달았다.
이 회사 직원은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기상캐스터나 해먹을 것이지 얼굴 다 뜯어고치고... 도대체 스폰이 누구길래 너같이 대XX 든 거 없는 X을 띄워주는 거냐. 방송은 참. 에휴”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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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은 한 네티즌이 해당 트위터 계정이 한국닌텐도가 정식 운영하는 것을 확인, 자신의 커뮤니티에 게재해 알려졌다. 네티즌은 닌텐도코리아 관계자의 실수로 개인의 의견이 회사 트위터 계정으로 올라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닌텐도 관계자는 “트위터 계정은 한국닌텐도가 공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맞지만 누가 그 계정을 이용해 글을 올렸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 내부에서 누구의 실수가 있었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