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일에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일 오전 8시 30분경부터 약 2시간 동안 네이버 메일이 장애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메일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일시적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떴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해당 장애는 복구된 상태다. 네이버 관계자는 “메일 시스템 장애에 따른 일시적 접속 장애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특히 네이버 메일을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불편이 커진 상황이다. 네이버에서는 ‘네이버 메일’ 키워드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트위터 아이디 @fwangjin는 “네이버 메일이 안 되면 내가 일을 어찌하란 거니”라고 말했으며 @wisdom_sun08 는 “네이버메일 왜 안 되지? 매크로프로그램 메일에 저장해놨는데... 빨랑 해야하는데ㅜㅠ 네이버 믿었건만!”라는 글을 등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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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오류 안내 창에 띄어진 광고도 이용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아이디 @astrowander는 “네이버 메일 오류인데도 광고까지 띄우는 세심함”이라는 글을 등록했고 @youngjoosong는 “네이버 메일 참 사람 은근 짜증나게 하네”라며 “시스템 오류 문구에도 광고창을 끼워 파나?”라는 글을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