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IT솔루션포럼 창설에 적극 나선다

SGA(대표 은유진)는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IT솔루션포럼(ISF)' 발족식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ISF는 해당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은 15개 중소 IT전문업체가 연합한 모임이다. 여기에 SGA는 보안업계의 코스닥 상장 업체로서 이번 포럼에 참여키로 했다.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과 소프트웨어(SW) 산업의 경쟁력 함양 등이 IT업계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영업인력과 시장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중소 IT업체들이 함께 입장을 대변하고, 정보공유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IT시장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SF가 설립됐다.

이번 포럼은 IT분야에서 각자 기업의 특성을 세분화해 고객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것이 취지다.

이에 SGA를 비롯해 네트워크 보안의 ‘링크정보통신(대표 이재호)’, 모바일전문기업 모빌씨앤씨(대표 황보영철)’ 등 다양한 분야의 IT기업들을 선발해 국내 SI업체와 다국적 기업 등과 함께 다채로운 협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장기적으로는 고객사 대상 공동 세미나 개최, 공동 실무자 교육 및 채용, 정기적인 시장상황 업데이트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영철 SGA 통합보안솔루션사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것은 IT융복합 시대에 자사 보안 솔루션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확대 요소를 찾아내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전자문서 시장 등 새롭게 떠오르는 IT환경에서 중소IT업체와 상생 협력하는 새로운 롤모델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