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수명이 짧아서 고민하는 아이폰사용자들의 걱정을 덜어줄 케이스가 나왔다.
씨넷은 3일(현지시간) 아이폰사용자의 최대 고민거리중 하나인 '짧은 배터리수명'을 2배로 늘려준다는 에너자이저사의 배터리 케이스를 소개했다. 이 케이스는 사실상 얇게 만든 배터리팩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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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출하된 지 한달 정도 된 이 충전배터리는 얇은 충전배터리팩 형태로 만들어진 케이스인데 아이폰4의 충격보호용으로도 제격이다. 플라스틱과 재생실리콘고무로 만들어진 이 케이스는 촉감도 좋은 편이다. 이를 개발한 전지회사 에너자이저는 이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수명에 대해 동영상 인터넷을 볼 때는 7시간, 3G망 통화시 4.8시간이 더 늘어난다고 밝히고 있다. 기본적으로 아이폰4의 배터리 수명을 거의 배로 늘려 준다.
AP1201은 케이블과 함께 제공되는데 마이크로 USB를 이용해 충전하게 되며 아이폰을 먼저 충전하는 급속충전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또 동시에 아이폰과 케이스를 충전하는 모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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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자이저측은 AP1201의 판매가는 69달러99센트(약 7만8천원)이며 최고 500회까지 재충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중에는 수천원대에서 10만원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아이폰 케이스가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