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이 모바일게임 속으로 부활

일반입력 :2010/03/26 10:21    수정: 2010/03/26 11:55

웹툰 '판다독'이 모바일게임 '판다독틀린그림찾기'로 부활했다. 판다독은 유명 인기 웹툰으로 수많은 누리꾼에게 오랜시간 사랑을 받아왔다. 이같은 인기를 모바일게임 판다독틀린그림찾기가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전문 업체 레몬(대표 윤효성)은 겜블릭(대표 박정준)이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 하는 모바일게임 ‘판다독틀린그림찾기’를 SK텔레콤과 LG텔레콤을 통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게임이용자는 터치폰 단말기에 최적화 된 터치용 버전 게임도 제공받을 수 있다.

판다독틀린그림찾기는 팬 카페 회원수만 2만 6천명이 넘을 정도로 마니아 층이 두터운 국산 캐릭터 ‘판다독’이 주인공이다. 이 게임은 다양한 액션요소를 접목해 찾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이 게임은 커튼, 어둠, 고양의 등의 9가지 액션요소를 강조,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판다독틀린그림찾기는 단순하게 두 그림을 비교하던 기존 게임방식에서 벗어나 ▲ 수식과 답이 틀린 '좌뇌찾기' ▲ 같은 숫자 중에서 틀린 색을 찾는 '우뇌찾기' ▲ 두 개 이미지는 같고 하나의 이미지만 틀린 '3장 이미지' ▲ 움직이는 이미지 안에서 틀린그림을 찾는 '돌아라~' 등의 다양한 방식의 찾기 시스템도 함께 제공한다.

판다독틀린그림찾기는 매주 새로운 그림팩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조만간 KT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판다독틀린그림찾기를 퍼블리싱 한 레몬은 지난 2000년 6월 설립된 모바일게임 전문업체로 다양한 모바일게임과 유무선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레몬은 현재 모바일 문화 컨텐츠인 '북클럽'과 나만의 책 만들기 콘텐츠인 '아이스토리'를 제공 중이며 하반기에는 직접 개발 중인 유무선 연동 온라인모바일게임 '판타지아'를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