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0 10대 관심사는?

2008년 뉴욕발 위기를 거쳐 간신히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일 전망인 내년도 IT시장 전망을 한눈에 보여줄 2010가전쇼(2010CES)의 최대관심사는 무엇일까?

EE타임스는 내년 1월초 열릴 2010CES 주최측,참가자 들의 제품소개 등을 통해 주목해야 할 10가지 트렌드를 첨단제품과 함께 소개했다.

이 전시회에 나타난 큰 트렌드는 중국 히센세 회장의 첫 기조연설에서 보듯 중국전자업체의 부상, 차량관련 무선인터넷대시보드와 관련한 차량관련 IT화가 여러 첨단 기술제품 소개와 함께 돋보인다.

또 통신업체로서는 퀄컴CEO가 최초로 연설을 하는 등 CES가 통신부문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읽힌다. 퀄컴의 드래곤칩을 장착한 노트북이 공식등장하는 무대도 이 행사 전시장이다.

CES주최측은 소비자들을 대상하는 전시회인 만큼 2009년 2010년 연말연시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졌다는 조사결과도 함께 내놓았다.

■중국 히센세 회장 첫 기조연설

중국기업가로는 처음으로 CES의 기조연설에 초청받은 조우호우쟌 히센세((海信))회장은 자사제품으로 전세계를 덮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그의 연설은 올리페가칼라스부오 노키오 회장 다음에 있을 예정이다.

■천연유리로 만든 대형스피커

크리스털케이블 BV는 이번 쇼에서 천연유리로 만든 대형스피커의 성능을 체험하게 된다. 가전품과 함께 소개될 이 스피커는 최고의 고가 호화품 부문에 분류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제품전시는 CES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것은 아니다.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밀조네어행사에서 먼저 일반에게 선보이기 때문이다.

■즉석에서 100cm비디오 만든다

니콘이 자사의 디지털카메라 S1000pj를 빌트인 프로젝터와 함께 선보인다. 이 시스템 사용자는 이미지를 10cm까지로 투영할 수 있다.

■무선오피스 헤드셋기기

플래트로닉스 사비오피스가 자사의 무선 오피스헤드셋을 소개한다. 오디오와 데스크폰과 컴퓨터를 결함한 제품이다.

이 회사의 최신 블루투스제품 3종은 4개의 경쟁부문에서 CES이노베이션 디자인상과 엔지니어링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시보드 인터넷 접속기기

포드자동차는 차량대시보드에서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는 컴퓨팅기기를 선보이게 된다. 이는 핸즈프리폰 기능,임베디드 3G모뎀,가민내비게이션, 모바일오피스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한 것이다.

■오디오복스의 플로TV

오디오복스가 내놓을 플로TV(모델 (ADVMMF1)은 라이브로 TV를 방송하는 차량내부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아이폰이용한 차량 제어장치

디렉티드 일렉트로닉스의 바이퍼 스마트스타는 아이폰을 통한 차량 시동,잠금,해제장치를 선보인다.

■기존 통신망이용 양방향 비디오통신 단말기

세이거스 V폰(모델명 V1)은 낮은 밴드대에서 기존의 2.5G대 통신만을 이용해 양방향 비디오전화를 할 수 있는 휴대폰을 선보인다.

■소비 감소

CES리포트는 2009년 연말연시시즌의 1인당 평균소비규모는 1365달러라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보다 3% 감소한 수치인데 조사에 따르면 이는 수입감소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입 감소를 겪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 2008년의 34%에 비해 훨씬 늘어난 5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