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업체인 티맥스소프트가 구조조정설에 휩싸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직원들을 상대로 권고사직을 받고 있으며 규모는 500명 이상이란 얘기도 들리고 있다. 포털 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카페에는 '티맥스 대책 위원회'에 개설됐고 권고사직과 관련해 비판적인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티맥스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그만둔 직원들도 있고 일부 부서의 경우 권고사직이 이뤄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규모 구조조정이나 회사 전체적으로 권고사직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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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는 지난 몇년간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SI 인력을 늘려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SI 사업을 대폭 줄이는 행보를 보였다.
티맥스는 11월 출시 예정이던 독자적인 데스크톱 운영체제(OS) '티맥스윈도' 발표도 연기하는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티맥스윈도에 대한 정확한 출시 일정은 현재로선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