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X박스360 인비테이셔널 개최

일반입력 :2009/09/29 11:12    수정: 2009/09/29 11:31

봉성창 기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가 다음달 17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X박스360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한국 MS는 단일 콘솔 최대규모 축제인 ‘Xbox 360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하반기 출시될 기대작들을 사용자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 곳곳에 ‘탐험 본부’, ‘추억의 탐험’, ‘신작 탐험’, ‘최고의 탐험’, ‘격투 탐험’, ‘쾌속 탐험’, ‘놀라운 탐험’ 총 6개 테마의 게임존으로 나눠져 100여대의 Xbox 360 시연대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기어스 오브 워 2’, ‘바이오하자드 5', '스트리트 파이터 4' 등 기존 인기 X박스360 타이틀 과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X박스 360용 독점 타이틀 및 서드파티 기대작들을 최초로 체험해볼 수 있게 된다.

특히 다음달 말 출시 예정인 레이싱 장르 독점작 ‘포르자 모터스포츠3’가 정식 발매에 앞서 국내에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국내 사용자 팀과 주한 미군 부대 팀이 펼치는 ‘헤일로 3: ODST’의 한미전 결승전이 현장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기여성 그룹인 티아라와 국내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펼치는 축하 공연을 비롯해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소규모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라고 한국MS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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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360 인비테이셔널’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금일 부터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희망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천명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이 증정된다. 자유이용권에 당첨되지 못한 신청자도 참가 신청 후 입장권을 출력해 지참하면 무료로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다.

송진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비디오 콘솔 축제를 국내에서 개최하는 것은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타이틀을 통해 향후 일반인들의 콘솔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