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는 21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핵심 아키텍처와 LG CNS의 가상화, 자동화 기술을 통합해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은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가 실행되는 환경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위해 반드시 구축해야 하는 IT인프라다.
이번에 구축한 LG CNS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서버 2008 하이퍼-V, 시스템 센터 제품군 등 윈도 계열 서버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이는 국내 서버 시장에서 가장 폭 넓게 사용하고 있는 윈도계열 서버에 구축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는 국내 최초다.
LG CNS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사용자는 서버의 CPU자원, 메모리 개수, 스토리지 크기 등 필요한 IT자원을 웹 사이트를 통해 요청하면 온라인에서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서버 증설 등 2주일 넘게 걸리던 처리 과정이 엔지니어의 개입 없이 가상머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IT자원으로 생성된다.
LG CNS는 이번 구축으로 업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상용화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LG CNS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용량 자동 확장, 빠른 업무 대응, 탄력적인 IT 자원활용 등이 그 효과다.
또 IT자원 할당 시에 수행되는 반복적인 수작업 절차를 자동화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IT자원 운영 최적화로 하드웨어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 CNS는 하드웨어 전력 사용량 감소를 통해 CO₂배출량을 줄임으로써 그린 IT를 실현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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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인프라서비스부문 김종완 부문장은 “그동안 개념 파악이나 파일럿(Pilot) 적용을 위한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상용화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한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고도화하면서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사례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