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애플과의 경쟁을 위해 휴대폰과 게임기를 합치는 카드를 뽑아들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소니는 애플 아이폰 및 아이팟 제품군을 상대로한 추격전을 위해 소니 에릭슨 휴대폰과 자사 PSP(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 휴대 게임기를 결합한 제품 개발을 검토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니케이비즈니스데일리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는 이르면 7월 게임기와 휴대폰 결합을 담당할 프로젝트팀을 띄울 예정이다.
관련기사
- 소니, PSP용 앱스토어 선보이나?2009.06.28
- 소니, 안드로이드 기반 '워크맨' PMP 개발중2009.06.28
- 탄핵 정국 속 네이버·카카오…규제 리스크 커져도 갈길 간다2024.12.26
- 올해 IT업계 최악의 실패작은?...비전 프로부터 윈도11 업데이트까지2024.12.26
소니는 30년전 아날로그 워크맨 음악 플레이어를 선보인 후 휴대용 음악 시장을 지배해왔다. 그러나 2000년초 등장한 애플 아이팟에 밀려 지금은 존재감이 많이 약해진 상황.
주특기인 게임기 시장도 애플의 영향권에 들어섰다. 게임 업체들이 점점 아이팟과 아이폰용 게임 개발에 나서면서 소니와 닌텐도에게는 위협이 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