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을 위한 ‘디지털 족쇄(?)’ 팝니다

일반입력 :2009/05/22 11:36

류준영 기자

공부에 집중 못하는 산만한 학생들을 위해 갖가지 방법을 모두 동원해 봤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면 최후의 보루로 이 제품을 추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스터디 볼’로 이름 지어진 이 제품은 실제 감방 죄수들에게 채워졌던 족쇄모양을 그대로 본뜬 학습용 보조기기인 디지털 족쇄다.

견고한 강철 소재의 16.5인치 체인과 무쇠추를 더한 무게는 대략 9.5kg. 발목에 한번 채우면 4시간 동안 풀 수 없다. 단, 열쇠를 가지고 있는 부모님이 화장실을 갈 경우 등 피치 못할 때 열어줄 순 있다. 체인에 장착된 LED인디케이터가 남은 공부시간을 표시해 준다. 판매가는 115달러(한화 14만원대).

※해당 제품 홈페이지는 기사 내 제품명을 클릭하면 바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