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7에서 윈도XP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개발,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MS는 24일(현지시간) 가상화 소프트웨어(SW)인 ‘윈도 버추얼(Windows Virtual) PC’의 윈도7 버전과 이 가상화 SW상에서 가동되는 윈도 XP환경 ‘윈도XP 모드(Mode)’를 공개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윈도XP 모드'는 윈도7 탑재 PC에서 윈도XP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가상환경이며, 윈도7으로 이행하려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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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윈도 버추얼 PC'상의 윈도XP모드 환경에 직접 윈도XP용 애플리케이션을 인스톨함으로써 윈도7 탑재 데스크탑에서 직접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MS는 이 ‘Windows Virtual PC for Windows 7’ 및 ‘Windows XP Mode’의 베타버전을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에디션은 윈도7 Professional과 윈도7Ultimat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