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네이버는 ‘네이버캐스트’에서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승자는 혼자다(The Winner Stands Alone)’를 13일부터 매일 연재한다고 9일 밝혔다.
'연금술사', '11분' 등으로 국내서도 두터운 팬을 확보하고 있는 파울로 코엘료는 연재를 기념해 10일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네이버캐스트에서 선보인다.
이 밖에 네이버는 앞으로 SF, 판타지, 스릴러, 추리, 호러 등의 장르 문학을 및 '좋은생각', '행복한 동행'의 감성 에세이를 오디오 파일과 게재하는 등 양질의 문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홍은택 미디어&편집그룹장은 "2007년 박범신 작가의 '촐라체', 2008년 황석영 작가의 '개밥바라기 별'을 연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학캐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작가와 독자의 소통은 물론 아마추어 문학가 발굴 및 등단 기회도 제공해 문학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파울로 코엘료는 1947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출생으로 ‘연금술사’, ‘흐르는 강물처럼’ 등으로 유명하다. 현대인에게 꿈과 용기를 불어넣는 작가라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