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신들을 규정했던 '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를 대체할 새로운 기업 모토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지디넷닷컴이 실리콘밸리와처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구글은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 일환으로 '악해지지 말자'란 슬로건을 접었다.
구글은 '악해지지 말자'는 슬로건으로 인해 요즘들어 수시로 비난의 화살을 맞고있다. '악해지지 말자' 때문에 주목을 끌었지만 지금은 '악해지지 말자' 때문에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다.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악해지지 말자'에 대해 "내부 토론을 위한 것이지만 외부에서 쉽게 오해되고 있다"면서 "악의 측정할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