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질라재단과 그래픽 표준화추진단체인 크로노스그룹( Khronos Group)은 24일(현지시간) 3D그래픽 오픈 표준안 마련을 위해 'Accelerated 3D on Web' 워킹그룹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워킹그룹은 크로노스의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앞으로 1년 이내에 최초의 결과물을 공개할 계획이다.
모질라재단은 최근 △웹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고속 3D그래픽를 제공하는 웹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한 환경을 요구하고 있고 △웹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용되고 있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의 퍼포먼스가 급속히 향상되고 있으며 △크로노스 오픈표준 ‘OpenGL’이 대부분의 데스크톱 OS를 지원, 개발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모질라재단은 크로노스그룹측에 크로노스 플랫폼 3D웹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OpenGL ES 2.0 API’의 공개와 자바스크립트 표준 규격 ‘ECMAScript’를 지원하도록 제안했다.
모질라재단은 차세대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 3.5’ 공개 이후, 3D그래픽 기술을 기본 기능으로서 탑재할 계획이다. .